대청에프앤씨, 태국 업체와 수출 계약 (금강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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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23회 작성일 22-11-06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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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일 대전 ICC호텔에서 열린 인도·아세안 빅 바이어 초청 수출 상담회에서 대청에프앤씨 대표(오른쪽 2번째)와 태국 유통업체인 시암 마크로 퍼블릭(Siam Macro Public) 관계자들이 수출계약을 체결하고 있다. 무역협회 대전충남본부 제공


조미김과 김밥용김을 생산하는 대청에프앤씨가 태국 대형 유통업계를 통해 수출 판로를 넓히게 됐다. 대청에프앤씨는 19일 대전 ICC호텔에서 열린 ‘인도·아세안 빅 바이어 초청 수출 상담회’에 참가해 태국 대형 식품바이어와 연간 50만 달러 규모의 수출협약을 현장에서 체결했다. 대청에프앤씨는 바이어가 요청한 디자인 수정과 패키지상품 개발을 전격 수용해 계약 체결을 이끌어냈다.

대전시와 한국무역협회가 주최하고 무역협회 대전충남지역본부가 주관한 이날 수출상담회엔 인도 생활가전 1위 기업인 비디오콘 인더스트리스(Videocon Industries)와 태국 최대 유통사인 씨피 로터스(CP Lotus), 말레이시아 대형유통·백화점인 MJ백화점(MJ Department Store) 등 빅 바이어가 대거 내한했다. 현장에서는 화장품과 미용용품, 전기전자·IT제품, 기계부품, 가공식품, 생활용품 등 우수한 제품을 생산하는 국내 90여 수출기업이 참가해 150건의 신규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열띤 상담을 진행했다.

이날 하루 수출 상담액만 3300만 달러에 이르는데 대청에프앤씨 이외에 가정용 음식 진공포장기를 생산하는 비엘티는 진공포장 후 뚜껑 안쪽이 뜨거위지지 않는 기술력이 가미된 제품을 선보여 대전을 방문한 많은 바이어들로부터 주목을 받았다. 특히 베트남 생활용품 유통 1위 기업과의 거래가 무르익어 가고 있다.

이상일 한국무역협회 대전지역본부장은 “우리 수출기업에 있어 아세안은 한류로 인한 코리아 프리미엄이 작용하는 중요한 시장”이라며 “지역 수출 중소기업이 이번 수출상담회에서의 수출상담을 실제 계약으로 이끌어 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무역협회 대전충남지역본부는 올 하반기에도 해외 유망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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