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아세안 빅바이어, 대전 수출시장 두드린다 (디트NEWS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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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87회 작성일 22-11-06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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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의 해외시장 개척 및 수출확대를 위해 지난 19일 대전에서 열린 인도·아세안 빅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에서 총 3300만 달러 상당의 수출 상담 및 15만 달러의 수출계약 성과를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ICC호텔에서 대전시와 한국무역협회가 주최하고 무역협회 대전충남지역본부(본부장 이상일)가 주관해 열린 수출상담회에는 인도·아세안지역 국가에서 총 23개사 42명의 해외바이어가 참가했다.

상담회는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지난 17~18일 이틀간 개최된 이후 이어 이날 대전에서 곧바로 열린 것. 무역협회는 이번 상담회를 위해 바이어마케팅팀 및 해외지부, WTC(세계무역센터) 네트워크 등 다양한 통상네트워크를 활용해 해외 굴지의 바이어를 초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수출상담회 참가를 위해 인도 생활가전 1위 기업인 Videocon Industries, 태국 최대 유통사 CP Lotus, 말레이시아 대형유통 및 백화점 MJ Department Store 등 소위 ‘빅바이어’가 대거 내한했다.

현장에서는 화장품 및 미용용품, 전기전자, IT제품, 기계부품, 가공식품, 생활용품 등 우수한 제품을 생산하는 국내 수출기업 90여개사(社)가 참가해 약 150건의 신규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열띤 상담을 진행했다.

참가기업 중 조미김 및 김밥용김 등을 생산하는 대전의 대청에프앤씨는 태국 대형 식품바이어와 연간 50만 달러 규모의 수출협약을 현장에서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대청에프앤씨는 바이어가 요청한 디자인 수정 및 패키지상품 개발을 전격 수용, 계약 체결을 이끌어냈다.

또 가정용 음식 진공포장기를 생산하는 비엘티는 대전을 방문한 많은 바이어들로부터 주목을 받았다. 진공포장 후 뚜껑 안쪽이 뜨거워지지 않는 기술력으로 베트남 생활용품 유통 1위 기업과의 거래가 조만간 성사될 예정이기 때문.

한국무역협회 이상일 대전충남본부장은 “수출기업들에게 인도·아세안 지역은 한류로 인한 코리아 프리미엄이 작용하는 중요한 시장”이라며 “지역의 수출 중소기업이 이번 상담회를 잘 활용해 내실 있는 유망바이어들과의 거래 성사로 이어질 것”이라고 낙관했다.

한편 협회 대전충남본부는 올 하반기에도 대전시 및 충나도와 함께 해외 유망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를 공동 개최해 역내 수출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개척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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